▲ 환경 전문기업이자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이도(YIDO)는 경기도 그린오산 소각장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되는 전력으로 산업폐기물 소각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27t의 이산화탄소(CO2)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소각장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폐기물 사업장'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도는 그린오산 소각장을 기점으로 향후 타 사업장에도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지속해서 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도는 인천에 있는 산업폐기물처리업체 '수도권 환경'과 제주지역의 산업폐기물 처리 사업장, 전라지역의 산업폐기물 처리 소각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기물 수집·운반-중간처리-재활용-소각-매립까지 이어지는 산업폐기물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친환경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이도는 산업폐기물 밸류체인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을 통해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탄소배출 제로화 목표를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으로 환경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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